강등권 레딩, 맥더모트 감독 경질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3-12 09:21 | 최종수정 2013-03-12 09: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딩이 브라이언 맥더모트 감독을 경질했다.

레딩은 12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맥더모트 감독과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맥더모트 감독이 2009년 12월 부임 이후 팀을 EPL로 승격시켰으나, 강등권을 맴돌고 있는 현 상황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유다.

레딩은 현재 EPL에서 4연패를 당하면서 강등권인 리그 18위까지 처졌다. 리그 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7위 애스턴빌라와의 승점차는 4점 밖에 되지 않아 아직 희망을 버릴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맨유, 아스널과의 2연전이 기다리고 있는 등 행보가 쉽지는 않다. 레딩은 조만간 감독 선임을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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