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 둥지를 튼 데이비드 베컴(38)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호날두를 조심하라"는 충고를 했다.
베컴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멘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맨유를 상대로 치르는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1일 축구 전문사이트 ESPN사커넷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베컴은 이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올드 트래퍼드에 돌아온 것 만으로도 큰 영감을 받을 것"이라며 "호날두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호날두처럼 영감을 받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