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완지시티의 리그컵 우승을 이끈 기성용(24)이 비교적 무난한 평점인 7점을 부여받았다.
기성용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캐피탈원컵(리그컵) 결승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5대0 완승을 이끌었다. 후반 17분 교체아웃되기까지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은 팀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6개월만에 감격스런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반면 5골이나 넣은 스완지시티의 공격수들은 대부분 평점 9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2골을 넣으며 MVP에 선정된 다이어와 데 구즈만(2골), 미추(1골)가 평점 9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이밖에 2선 공격수인 파블로와 라우틀리지, 수비수인 랑헬과 윌리엄스, 데이비스가 8점을 부여 받았다.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한 브리튼 역시 8점이다. 골키퍼 트러멜은 기성용과 같은 7점을 부여 받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