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의 안지, 유로파리그 16강행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2-22 07:53 | 최종수정 2013-02-22 07:53


거스 히딩크 감독의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가 하노버(독일)을 잡고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지는 22일(한국시각) 독일 하노버의 AWD아레나에서 가진 하노버와의 2012~2013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3대1로 하노버를 잡았던 안지는 원정 2차전도 무승부로 마치면서 종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해 16강 출전권을 따냈다.

안지는 후반 25분 하노버의 핀투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1골을 더 내주고 패할 경우, 16강행이 불투명해 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후반 막판까지 하노버의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안지는 후반 추가시간 트라오레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하노버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는데 성공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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