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본 오키나와 전훈 마치고 귀국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3-02-15 12:51



제주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둥지로 돌아왔다.

지난달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 제주는 14일 귀국했다. 일본에서는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제주는 부천(전 제주) 출신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를 비롯해 FC 도쿄, FC 류큐, 제프 유나이티드 등 일본 현지 클럽들과 연습경기(3승1무2패)를 가지며 2013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단 연습경기에서 서동현 박기동 한용수 마다스치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것은 옥에 티였다.

박경훈 감독은 "실전 경험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비록 적지 않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것은 아쉽지만 우리가 원하는 방울뱀 축구의 발전을 꾀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제주 선수단은 17일에 재소집된다. 제주도에서 마무리 훈련을 마친 뒤 3월 2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일정에 돌입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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