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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마인츠전 팀내 최고평점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2-12 10:11 | 최종수정 2013-02-12 10:11


2월 3일 A대표팀이 비샴 애비 스포츠센터에서 훈련을 가졌다. 박주영과 기성용을 제외한 21명의 선수들이 모여 훈련을 펼쳤다. 전날 경기를 치른 유럽파 선수들(이청용 손흥민 김보경 구자철 지동원)은 회복 훈련을, 이동국 곽태휘 등 기존 선수들은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비샴(영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이 마인츠전서 팀내 최고평점을 받았다.

독일 지역 일간지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는 구자철에게 평점 2점을 줬다. 동점골을 넣은 사샤 묄더스와 함께 팀내 최고평점이다. 독일은 1점이 최고 평점이다.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는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선수 중 가장 눈에 띄었다'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고 슛을 때렸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원동력이었다'고 극찬했다.

지동원(22)도 비교적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는 지동원에게 평점 3점을 부여하며 '구자철과 비교해 임팩트가 덜 했다. 여전히 개선의 여지를 남겼다'고 평했다.

지-구특공대는 지난 11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끝난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21라운드 홈경기서 풀타임으로 뛰며 팀의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팀의 공격을 이끌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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