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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웨인 루니 혼자서 절대 우승할 수 없을 것이다."
'차세대 슈퍼스타' 네이마르(브라질)가 잉글랜드에 쓴 소리를 던졌다. 네이마르는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릴 잉글랜드와의 영국축구협회(FA) 창립 150주년 기념 경기에 앞서 "잉글랜드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좋은 팀이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라이벌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루니를 빼놓고는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잉글랜드가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만큼의 퀄리티를 가졌다고 생각하나?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부진해도 아게로나 테베스가 있고, 스페인도 이니에스타가 뛸 수 없어도 사비와 비야가 있다"고 했다. 잉글랜드로서는 기분 나쁠 얘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