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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영입 완료' 레드냅 감독 대만족 "그는 괴물이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2-01 09:36


사진캡처=더선

해리 레드냅 퀸즈파크레인저스 감독이 크리스 삼바의 영입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지를 떠난 삼바는 QPR과 4년6계월에 10만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계약을 완료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는 삼바 영입을 위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1250만파운드를 지불했다. 삼바는 터키로 떠난 안톤 퍼디낸드가 달았던 5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레드냅 감독은 삼바가 QPR 잔류의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레드냅 감독은 "삼바는 우리에게 필요한 '괴물'이다"며 "그는 공중볼에 강하고, 빠르며, 공격력도 뛰어나다. 리더십마저 지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드냅 감독은 "한달전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나에게 와서 필요한 선수가 누구냐고 물었다. 나는 여러 선수가 있다고 했고 그 중 하나가 삼바였다"며 "구단주는 정말 삼바를 영입했다. 환상적이었다"고 했다. 레드냅은 토트넘 감독 시절에도 영입을 시도했을만큼 삼바에 애정을 갖고 있다. 삼바의 영입으로 QPR은 수비진에 확실한 리더를 갖게 됐다.

삼바는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와서 기쁘다. 지금까지 QPR이 부진하지만 아직 시간은 많다. QPR은 강등에서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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