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32)가 리버풀맨으로 남을 것 같다. 브랜단 로저스 감독이 그를 원한다.
베테랑은 위기를 극복했다. 중반을 넘기면서 팀의 중심자리를 찾았다. 변화된 전술의 여전한 리더다. 올시즌 정규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포함, 25경기에서 4골을 기록중이다. 잉글랜드 대표로도 11경기에 출전,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도 가입했다.
한편, 제라드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선정하는 '2012 올해의 잉글랜드 선수' 후보에도 올랐다. 애슐리 콜(32·첼시), 글렌 존슨(28·리버풀), 조 하트(25·맨체스터 시티), 대니 웰벡(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그로서는 두번째 영광을 향한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