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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93% "맨유, 선덜랜드에 승리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2-14 10:28 | 최종수정 2012-12-14 10:28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15일부터 17일에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맨유-선덜랜드(3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93.97%는 선두 맨유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4.10%, 선덜랜드 승리 예상은 1.93%가 뒤를 이었다. 지난 주말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를 거둔 맨유는 2위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6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반면 선덜랜드는 최근 7경기에서 2승1무4패에 그치며 중하위권인 15위에 쳐져 있다. 승점이 반드시 필요한 선덜랜드지만 맨유와의 경기는 힘든 원정길이 될 전망이다.

기성용이 활약하고 있는 스완지시티는 토트넘과의 일전을 벌일 가운데 축구팬 67.28%는 홈팀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해 힘든 원정길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무승부 예상은 20.82%, 스완지시티의 승리 예상은 11.90%에 불과했다 양 팀 모두 지난 주말 경기에서 패하며 최근 상승세 흐름이 깨졌다. 토트넘은 3연승에서, 스완지시티는 2연승에서 연승이 멈춰 섰다. 5위 토트넘과 8위 스완지시티는 치열한 중상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이밖에 박지성이 속한 QPR은 풀럼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을 노리지만 힘들 것으로 축구팬들은 예상했다. QPR 승리 예상(30.70%) 보다 풀럼 승리 예상(40.71%)이 높게 집계됐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선두 바르셀로나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는 가운데 축구팬 77.99%는 선두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바르셀로나는 14승 1무로 리그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12승 1무 2패로 1위 바르셀로나를 승점6점차로 쫓고 있어 이번 경기가 선두 추격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마드리드는 에스파뇰과 홈경기를 갖는 가운데 레알마드리드의 승리 예상(95.20%)이 에스파뇰 승리(1.72%)보다 월등히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게임은 15일 오후 9시 35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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