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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혼다 게이스케(26·CSKA모스크바)의 이름을 듣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혼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남아공월드컵 뒤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러시아 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진 못하고 있다. 호화로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라인도 혼다가 비집고 들어가기에는 단단해 보인다. 그러나 유럽 팀들이 주목하는 일본인 선수의 마케팅적 가치가 여전한 만큼, 레알 마드리드가 혼다를 러시아에서 구원해 줄 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