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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서울) 이동국(전북) 곽태휘(울산). 올시즌 K-리그 MVP(최우수선수)는 3파전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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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도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명품 철퇴' 울산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에 '올인'한 탓에 K-리그는 3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시즌도 '골 넣는 수비수'란 별명대로 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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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은 포지션별로 후보를 추렸다. 골키퍼 부문에는 김용대(서울) 최은성(전북) 김영광(울산) 김병지(경남) 등이 후보에 올랐다.
수비수 중 왼쪽 풀백 부문에선 아디(서울) 박원재(전북) 홍 철(성남) 윤석영(전남) 등이 선정됐다. 중앙 수비수 부문에는 임유환(전북) 김광석(포항) 곽희주(수원) 곽태휘(울산), 정인환(인천) 알렉산드로(대전)가 뽑혔다. 고요한(서울) 신광훈(포항) 오범석(수원) 김창수(부산) 등은 오른쪽 풀백 후보들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몰리나(서울) 이명주(포항) 자일(제주) 지쿠(강원, 이상 왼쪽) 하대성(서울) 황진성(포항) 에스티벤(울산) 산토스(제주) 까이끼(경남) 김남일(인천, 이상 중앙) 에닝요(전북) 이근호(울산) 한지호(부산) 이승기(광주, 이상 오른쪽)가 후보에 뽑혔다. 수비수와 미드필더는 왼쪽과 오른쪽 자리를 각각 1명씩, 중앙을 각각 2명씩 선정한다.
공격수 부문은 데얀 이동국 라돈치치(수원) 김신욱(울산) 이진호(대구) 케빈(대전)이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