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절묘한 프리킥으로 리그 3호골 작렬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1-19 09:06 | 최종수정 2012-11-19 09:06


남태희. 카디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d

남태희(레퀴야)가 프리킥으로 리그 3호 골을 터뜨렸다.

남태희는 19일(한국시각) 타니 빈 자심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SC와의 2012~2013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8분 멋진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지난달 28일 알 코르SC와의 5라운드 결승골 이후 20여 일만에 본 골 맛이었다. 레퀴야는 남태희의 할약을 앞세워 2대0 승리를 거뒀다.

남태희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적극적 돌파와 침투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레퀴야는 남태희를 앞세워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갔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레퀴야는 전반 28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세바스티안 소리아가 첫 골을 뽑아냈다. 후반들어서는 남태희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남태희는 후반 18분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로 멋지게 감아차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좋은 모습을 보인 남태희는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됐다. 결국 레퀴야는 경기를 2대0으로 마무리하며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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