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인터밀란이 계약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사냐를 내년 여름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사냐는 아스널과 계약기간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
사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오른쪽 윙백 중 하나로 꼽혔지만, 다리가 부서지는 중상으로 최근에야 복귀했다. 그 사이 칼 젠킨슨이 급성장하며 사냐의 팀내 입지가 약해졌다. 사냐는 로빈 판 페르시,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팀내 최고스타들의 계속된 이탈에 염증을 느끼고 있어 인터밀란이 적절한 제안을 할 경우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 인터밀란 뿐만 아니라 파리생제르맹 역시 사냐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