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우크라이나와 1대1 무승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9-12 07:45 | 최종수정 2012-09-12 07:45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와 1대1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H조 예선에서 우크라이나의 예브헨 코노플리안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2분 프랭크 램파드가 천금같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는 유로2012의 리턴 매치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크라이나는 공격수 마르코 데비치와 아르템 밀레프스키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의 선수가 그대로 출전했고, 반면 잉글랜드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변화가 많았다. 전반 38분 코노플리안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 대니 웰벡, 다니엘 스터리지, 라이언 버틀랜드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42분 웰벡의 슈팅이 우크라이나의 예브헨 카체리디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램파드가 이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스티븐 제라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남은 시간을 잘 지키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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