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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축구야 놀자!" 어린이 연간회원 축구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2차 축구캠프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제주는 13일 오전 9시부터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차 축구캠프 접수를 시작했는데 2시간 만에 마감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실감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2차 축구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1차 축구캠프와 마찬가지로 도내 유일의 프로팀 제주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들의 지도 아래 스스로 직접 체험하는 활동 위주의 축구 프로그램을 만끽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도 배웠다.
23일 성남 일화와의 홈 경기에는 경기 관람을 비롯해 경기장 투어도 가졌다. 특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기 시작 전 락커룸 통로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액자에 제주의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축구야 놀자!" 어린이 연간회원 축구캠프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이상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5만원(접수완료 후 입금)이며 수료증, 기념티셔츠, 캠프사진CD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9~11월 캠프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지된다. 축구캠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전화(064-738-0934~6)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