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한국시각) 첼시와 레딩의 2012~201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4-2 첼시 승리)가 펼쳐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릿지. 중계 카메라에 잠시 잡힌 VIP석 한 쌍의 남녀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젊은 엘리트 남성과 눈부신 미모를 자랑한 여성은 레딩 구단주 안톤 징가레비치(30)와 그의 부인 예카테리나 도만코바(23). 네티즌들은 특히 모델 뺨치게 도만코바를 화제에 올렸다.
슈퍼모델과 백만장자의 결혼은 당시에도 큰 화제로 떠올랐고, 징가레비치가 지난 5월 존 마데스키로부터 레딩FC 지분을 인수하면서 또 한 번 타블로이드의 1면을 장식한 바 있다.
징가레비치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주전인 지미 케메(말리)를 눌러 앉히고 블랙번 공격수 제이슨 로버트를 사왔다. 구장도 확장했고 유소년 클럽에도 투자하는 등 팀 리빌딩에 힘을 쏟고 있다. 슬라브 풍의 훤칠한 얼굴, 엄청난 재력, 미모의 부인까지, 사람들은 그를 보며 같은 나라 출신의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떠올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