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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내셔널리그 선두 고양국민은행이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2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용인시청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을 1점 추가한데 그친 고양국민은행은 선두(승점 17·5승2무)를 유지했지만 2, 3위팀과 승점차가 좁혀졌다. 고양국민은행을 턱밑까지 추격한 팀은 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는 같은날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충주험멜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박승민과 김현수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15(4승3무)를 기록한 부산교통공사는 고양국민은행과의 승점차를 지난주 4점에서 2점으로 좁히며 선두 등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김해시청을 4대1로 완파한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안산 HFC를 3대1로 제압한 창원시청과 승점 13(4승1무2패)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3위 자리를 지켰다. 대전한수원과 목포시청은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울산현대미포조선 4-1 김해시청
부산교통공사 2-0 충주험멜
대전한수원 2-2 목포시청
고양국민은행 1-1 용인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