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색 옷 입고 S석에서 응원하면, 짜파게티 준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4-13 13:38 | 최종수정 2012-04-13 13:38


대전 시티즌이 14일 토요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일화와의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전은 지난 부산전에 이어 성남전에서도 'We are all PUEPLES' DAY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 유니폼 또는 자주색(빨간색) 옷을 입은 입장객이라면 E/S석 입장권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대전 유성구·서구의 중화요리점과 함께 1+1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성구·서구의 중화요리점에서 식사 후 받을 수 있는 대전 경기 관람권 1+1 쿠폰을 현장 매표소에 제시하면, 2매의 티켓을 1매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응원석 S석이 이번 성남전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대전시티즌은 S석 운영을 재개하며 S석 관람객 3000명에게 농심 짜파게티를 증정한다. 이번 경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아 대전이 연승행진을 시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경기 전 남문광장에서는 김태연을 비롯한 대전 선수 4인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팬 사인회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그 외에도 남문광장에는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슈팅바운스, 기아자동차 레이 전시, 여명808 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구단 상품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대전 관계자는 "이번 경기부터 운영이 재개되는 S석에서 더욱 즐겁게 응원하실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 유니폼 또는 자주색 옷을 입고 오시면 할인도 받으실 수 있고, 선수들에게 더 큰 힘을 전해줄 수 있다. 따뜻한 봄날 축구장에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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