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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의 주연은 박현범(수원)이었다.
박현범은 1일 라이벌 FC서울과의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골뿐만 아니라 팀공헌도도 으뜸이었다. 박현범은 압도적 제공권과 수비력으로 서울의 공격 봉쇄하며 수원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4승1패(승점 12)로 리그 단독선두에 올랐다.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지난 주말 경기를 모두 평가한 결과, 박현범을 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5라운드 최고의 팀은 전북을 상대로 3대2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궈낸 대구FC(총점 10.3)가 차지했고, 최고의 경기는 수원-서울전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