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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이 시즌 첫 패를 당하며 리그 선두자리를 내줬다.
창원은 3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2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4라운드 수원시청과의 '시청라이벌' 경기에서 0대2로 무너졌다. 창원은 전반 21분 유수현과 후반 추가시간 황철환에게 잇달아 골을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창원(3승1패·승점 9)은 이날 패배로 전날 김해시청을 2대0으로 꺾은 고양국민은행(3승1무·승점 10)에게 선두를 빼앗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내셔널리그 3라운드 결과(31일)
수원시청 2-0 창원시청
충주험멜 1-0 목포시청
천안시청 2-1 용인시청
강릉시청 1-0 인천코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