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오는 17일 벌어지는 K-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스페셜 11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 11회차에서는 수원-강원(1경기), 전북-전남(2경기), 포항-부산(3경기)전이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선수들의 부상 악재로 신음하고 있는 전북은 공격력면에서는 아직 리그 최고 수준이다. 전북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로 평가 받는 전남에 승리해, 시즌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개막 이후 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선 수원은 지난시즌 최하위팀 강원을 상대로 3연승에 나선다. 뛰어난 공격력을 앞세워 감바오사카를 상대로 원정에서 3골을 넣은 포항은 이번 부산전에서 개막 후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이어 18일 벌어지는 K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14회차를 발매된다. 대상경기로는 대구-인천(1경기), 서울-대전(2경기), 광주-제주(3경기)전이 지정됐다.
설기현, 김남일이 합류한 인천은 연패를 끊고 이번 경기에서 첫 승을 따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전남을 꺾고 5년 만에 홈 개막전에서 승리한 서울은 데얀과 몰리나 콤비를 앞세워 대전에 승리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K-리그를 대상으로 발매되는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1회차는 1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17일 오후 2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14회차는 18일 오후 2시50분에 발행이 마감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