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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이 성남 일화에서 공격수 남궁도(30)를 임대영입했다.
남궁도는 2001년 K-리그에 데뷔해 11시즌동안 204경기에 출전하며 35득점-13도움을 올린 베테랑이다. 1m86, 82kg의 장신 공격수로 A매치에도 8회 출전했다. 2001년에는 벨기에 로얄 앤트워프 FC(케빈 오리스의 전 소속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대전 관계자는 "경기 흐름에 따라 공격을 이끌어 줄 베테랑 선수가 필요했다. 남궁도가 그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능적인 수비를 펼치는 강우람에게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