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축구팬 70%, '아스널, 볼턴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1-31 10:20 | 최종수정 2012-01-31 10:21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일 새벽(한국시각)에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스페셜 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2경기 볼턴-아스널전에서 국내축구팬의 70.09%가 박주영이 속한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6.92%로 집계됐고, 나머지 12.98%는 볼턴의 승리를 전망했다. 최종 스코어별 투표율의 경우 1-2 원정팀 아스널 승리(20.27%)가 1순위로 집계됐다. 내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기 위해 리그 5위 아스널에게는 매 경기가 중요하다. 29일 판 페르시의 활약으로 애스턴빌라에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된 분위기를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하위권 볼턴은 21일 정규리그에서 리버풀을 3대1로 잡는 이변을 일으킨 것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분명히 달라진 모습이지만, 이청용과 홀든이 전력에서 이탈해 있고, 중앙수비수 케이힐도 첼시로 이적하는 등 전력상 공백도 있다. 또 최근 10경기 상대전적 1승9패로 아스널에 열세다.

3경기 선덜랜드-노르위치시티전에서는 참가자의 49.41%가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전망은 27.29%로 나타났고, 노르위치 승리 예상은 23.29%로 집계됐다. 최종 스코어별 투표율은 2-1 선덜랜드 승리(16.85%)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선덜랜드는 14일 첼시에 패한 것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달리며 리그 10위까지 올라섰다. 또 9월26일 노르위치시티 전에서 당했던 패배에 대한 설욕을 노리고 있다. 9위 노르위치도 최근 6경기 전적 4승2무로 순조로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경기는 홈의 이점을 안은 선덜랜드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1경기 블랙번-뉴캐슬전에서는 뉴캐슬의 승리 예상이 43.88%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블랙번 승리 예상(31.38%)과 무승부 예상(24.73%)이 뒤를 이었다. 스코어별 투표율은 1-1 양 팀 무승부 14.6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5회차 게임은 1일 오후 9시 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