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브라질 주리그 1부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비겼다. 최강희호의 승선을 앞둔 K-리그 최고 킬러 이동국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북은 전반 12분 김상식이 페널티킥골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전반 23분 말론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전북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역전골을 내주며 패색이 짚었다. 하지만 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이동국이 에닝요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동국의 한방에 전북은 패배를 모면했다. 피라시카바(브라질)=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