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59)이 2012년 런던올림픽의 성화 봉송자로 나선다.
차 위원은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내가 주자로 뛰게 돼 쑥스럽다"며 "사람들의 관심이 많고 페어플레이가 무엇보다 중요한 올림픽에 동참하게 돼 여러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 위원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도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국내에서 뛰었다. 1979년부터 1989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8골을 터뜨렸던 차 위원은 현역시절 국가대표로 맹활약했지만, 올림픽 무대를 밟은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