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인종 차별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의회가 청문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각) '영국 의회 문화·미디어·체육위원회가 오는 3월 청문회를 열어 축구장에서 벌어지는 인종주의 실상을 파헤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존 위팅데일 문화·미디어·체육위원회 위원장은 "경기장 안팎의 인종주의가 옛날 얘기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이런 현상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