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떠나는 前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 선수들과 마지막 미팅을 갖었다. A대표팀 감독을 맡기로 한 최강희 감독은 1년 6개월 후 다시 돌아올 것을 다짐하며 선수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아쉬워하는 팬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고 있는 최강희 감독. 전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2.1.5
최강희 A대표팀 감독(53)이 전북을 빛낸 공로로 감사패를 받는다.
최강희 감독은 6일 전주시 소재 전북도청을 방문,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만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된다.
최 감독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전북 감독으로 일하면서 K-리그 우승 두 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한 번, FA컵 우승 한 번을 차지했다. 최 감독은 지난해말 갑작스럽게 A대표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아쉽게 전북 구단을 떠나게 된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