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시치 에이전트 "유벤투스 떠난다. 행선지는 첼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2-27 11:16 | 최종수정 2011-12-27 11:17


사진캡처=유벤투스 홈페이지

'제2의 네드베드' 밀로스 크라시치가 1월에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행선지는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첼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언론 스포르트미디어세트는 크라시치의 에이전트 데얀 요크시모비치의 인터뷰를 실었다. 요크시모비치는 "크라시치는 1월에 팀을 떠날 것이다. 그는 최근 두달간 신문에 오른 소문들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첼시는 크라시치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첼시는 1월이적시장동안 대대적인 영입을 예고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공격수 보강을 우선 순위로 삼은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크라시치에 대한 관심을 여러차례 표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으로 팀을 비울 디디에 드로그바 자리에 다니엘 스터리지를 기용하고, 오른쪽 윙포워드로 크라시치를 세울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측도 최근 벤치 신세를 지고 있는 크라시치에 대해 적정 이적료만 제시된다면 놓아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크라시치는 첼시 외에도 맨유, 맨시티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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