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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이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던 '리마리용' 김승용(26)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에 옵션으로 1년이 추가된다.
김승용은 "울산의 가족이 되어 기쁘다. 내년 정규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희생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승용은 23일 오전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26일 일본으로 건너 가 J-리그 생활을 마무리한다. 김승용은 1월 1일 괌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