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킬러 이동국(32)이 최근 최강희 감독의 A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짧은 감회를 적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22일(한국시각) 올라온 글에서 이동국은 '우리 감독님 얼마나 힘들게 결정하신지 모든분들 이해해주세요~~ 저도 받아드리기 힘들지만 감독님께서는 더 큰 거를 생각하시는 분이십니다~~'라고 적었다.
이동국은 2009년 초 전북으로 이적, 최강희 감독과 손발을 맞췄다. 지난 3년 동안 K-리그 우승 두 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한 번을 일궈냈다. 이동국으로서는 최 감독과의 작별이 아쉬울 수 있다. 최 감독은 누구 뭐래도 이동국을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평가하며 계속 선발 출전의 기회를 주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