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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향년 84세로 별세한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향한 추모 열기가 축구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포스코 산하 프로축구 클럽인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는 홈페이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다.
포항 구단은 지난 5월 15일 전북과의 홈경기 직전 스틸야드를 찾은 고인의 사진을 띄워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기렸다. '한국 축구의 선구자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님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배너도 함께 띄웠다.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17일 오전 7시 발인 예배 후 고인이 생전에 머물던 청운동 자택과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들른 뒤 오전 9시30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국가사회 유공자 묘역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