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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런던행을 위해 내년 1월 태국 킹스컵에 출전한다.
대만(15일), 덴마크(18일), 노르웨이(21일)와 차례로 격돌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1월 5일 소집되는 올림픽대표팀은 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펼친다. 11일 태국으로 이동한다.
올림픽의 해인 내년에는 홍명보호에 3주간의 소집훈련 기간이 주어진다. 리틀 태극전사들은 25일 재소집돼 26일 카타르 도하로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준비한다.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만(승점 4·1승1무1패), 카타르(승점 3·3무),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1무2패)가 2~4위에 포진해 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최종예선의 경우 조 1위에만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중동 원정 2연전에서 승리하면 일찌감치 런던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한편, 홍 감독은 J-리거 차출 협조를 위해 자선경기(18일)를 마친 후 19일 일본을 방문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