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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오프시즌을 맞이해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재하 대표이사를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단, 구단 임직원 등 20여명은 13일 대구 달성공원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후원금 100만원도 쾌척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황순민은 "대구 소속으로 가진 첫 행사를 이렇게 좋은 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내년에는 이 마음가짐을 토대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는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오프시즌동안 이어온 선행릴레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 기간 동안 유소년 축구교실, 연탄배달,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힘썼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