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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 어시스트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12-11 14:55


낭시 공격수 정조국의 리그 경기 모습. 사진캡처=낭시 홈페이지

프랑스 리그1 낭시의 정조국(27)이 팀을 3연패의 위기에서 구했다.

정조국은 11일(한국시각) 벌어진 정규리그 17라운드 아작시오와의 홈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평범한 도움이 아닌 1-2로 뒤진 가운데 동점골을 끌어낸 값진 어시스트였다.

후반 35분 교체 출전한 정조국은 후반 45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공격수 다니엘 니쿨라에쪽으로 헤딩 패스를 했다. 니쿨라에가 이 공을 동점골을 연결했다.

브레스투와 파리생제르맹을 꺾고 상승세를 탔던 낭시는 15라운드 디종전(1대2 패), 16라운드 보르도전(0대2 패)에서 잇따라 지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날 경기까지 패했더라면 부진이 더 깊어질 수 있었다.

이날 2대2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을 추가한 낭시는 승점 15(3승6무8패)를 마크, 리그1 20개 팀 중 18위에 자리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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