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내년 진로? 아직 생각조차 안해봤는데"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1-12-06 09:13 | 최종수정 2011-12-06 09:13


◇데이비드 베컴  사진캡처=LA갤럭시 홈페이지

"진로? 아직 생각조차 안해봤다."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36)의 내년 진로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작 베컴 본인은 "아직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말로 즉답을 미뤘다.

6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베컴은 '중대한 결정'을 크리스마스 이후로 미뤘다. 서른여섯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녹슬지 않은 왼발을 뽐내며 올시즌 LA갤럭시의 우승을 이끈 베컴은 현재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과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등으로부터 끈질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베컴은 계약과 관련한 질문에 "나는 좋은 시즌을 보냈고, 호주 투어가 끝난 후 가족들과 시간을 갖고 싶다. 그 이후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계약과 관련한 생각을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올 시즌 우승을 원했고, 우승을 해냈다. 호주 투어에서 시간을 좀 가지면서 자축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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