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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팬들은 '매의 눈'을 지녔다. 될 성 부른 유망주를 귀신같이 알아본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낸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올림픽호의 신흥 투톱 김현성(서울), 백성동(연세대)을 응원하는 격문이 곳곳에 나부꼈다.
'어디라도 김현성과 함께 하리라' '프로 데뷔하자 백성동'이라는 격문에 시선이 꽂혔다. 김현성-백성동 듀오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투톱으로 출격, 공격 선봉에 섰다.
상암=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