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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조선 주장 조성원, 내셔널리그 최고별 등극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11-24 12:21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MVP에 뽑힌 현대미포조선 조성원 사진캡처=내셔널리그 홈페이지

현대울산현대미포조선 주장 조성원(27)이 2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어워드에서 실업축구 최고의 별을 뜻하는 MVP에 뽑혔다.

중앙 수비수 조성원은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는 물론이고 통합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 파이팅 넘치는 수비와 안정감있는 경기 리딩으로 팀 밸런스를 잘 잡아주었다. 조성원은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김해란과 연인 사이이다. 조성원은 베스트11상까지 받아 2관왕이 됐다.

고양국민은행 수비수 이상우는 도움상과 베스트11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울산현대미포조선 용병 다닐로는 10골로 득점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선 안산M키즈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오프닝 합창무대와 사진전 및 디자인 전시회 등이 함께 열렸다. 또 수상자 및 이번 시즌 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 등에서 성금을 기부해 나눔의 자리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어워드 수상자 명단

MVP=조성원(울산현대미포조선) 베스트11=우제명(인천코레일·GK) 이상우(고양국민은행) 김효준(고양국민은행) 안선태(대전한국수력원자력) 조성원(울산현대미포조선·이상 DF) 임종욱(창원시청) 정선호(울산현대미포조선) 김원민(김해시청) 박승민(부산교통공사·이상 MF) 홍형기(대전한국수력원자력) 알렉스(울산현대미포조선·이상 FW) 득점상=다닐로(울산현대미포조선·10골) 도움상=이상우(8도움) 지도자상=조민국 감독(울산현대미포조선) 김영기 코치(울산현대미포조선) 심판상=이천수(주심) 노수용(부심) 우수구단 운영상=수원시청 페어플레이 구단상=인천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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