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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은 둥글다.
챔피언십에서 홈팀의 승률은 60.4%다. 홈팀이 13승3무8패를 기록했다. 2007~2010년까지 정규리그에서의 홈 승률이 56.3%인데 비해 약 4%정도 높은 수치다. 2011년 정규리그 홈 승률은 예년보다 조금 높은 58.8%이다. 단, 6강 PO에서만은 다르다. 6강 PO 8경기에서 홈팀은 4승 4패, 승률 50%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6강 PO에서 홈경기를 갖는 FC서울과 수원은 모두 올시즌 76.7%(서울 10승3무2패, 수원 11승1무3패)의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상대 전적
해당 연도 정규리그 순위
포스트시즌에서 해당 연도 정규리그 순위가 낮은 팀은 순위가 높은 팀을 상대로 9승3무12패를 기록했다. 승률 43.7%다. 2007년 5위였던 포항은 상위 순위의 팀들을 상대로 5승을 거뒀다. 2008년과 2010년에는 각각 1승, 2승을 기록했다. 6강 PO에서는 총 8경기 중 정규리그 순위가 낮은 팀이 승리한 경우는 총 4번(50%)이었다. 6강 PO 두 경기 중 한경기에서는 해당 연도 순위가 낮은 팀이 승리했다는 것이다.
6강 PO 승리와 챔피언결정전 진출
2007년 포항은 정규리그 5위로 6강 PO부터 준PO, PO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에 올랐다. 2009년 리그 3위였던 성남은 6강 PO와 준PO, PO에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정규리그 1위였던 전북에 패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반면 2008년과 2010년에는 6강 PO와 준 PO에서 승리한 팀들이 모두 정규리그 2위팀의 벽을 넘지 못해 1-2위간의 챔피언 결정전이 치러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