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43년만에 스웨덴 격파, 배리 결승골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11-16 08:19


잉글랜드가 스웨덴 징크스를 43년만에 깼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친선경기에서 가레스 배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는 1968년 홈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둔 이후 43년 만이다. 그동안 전적만해도 8무4패였다.

최근 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스페인을 1대0으로 꺾은 상승세가 난적 스웨덴전까지 이어졌다.

결승골은 배리의 머리에서 나왔다. 레이튼 베인스와 스튜어트 다우닝이 패스를 주고 받다가 배리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정확히 헤딩으로 연결 스웨덴의 골망을 가른 것. 이후 잉글랜드는 안정적으로 공수를 운영해 한 골 차 리드를 지켰다.

한편, 프랑스는 파리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고, 덴마크는 벤트너의 결승골에 힘입어 핀란드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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