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시즌 쉼 없이 달려온 기성용(22·셀틱)이 이번에는 감기에 발목이 잡혔다.
리그 경기를 위한 휴식으로도 해석된다. 셀틱에겐 유로파리그도 중요하지만 올시즌 리그 왕좌복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주말에 열릴 마더웰전은 리그 2위를 놓고 다투는 중요한 일전이다.마더웰은 현재 승점26(8승2무3패 )으로 레인저스에 이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라있다. 한 경기 덜 치른 셀틱은 승점 23으로 3위다. 최근 리그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던 셀틱으로선 기성용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에 레넌 감독은 "기성용이 최근에 정말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가 약간 지쳐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렌전 결장을 예고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