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철 자살]안기헌 연맹총장 "상처가 너무 크다"

또 승부조작에 관련됐던 축구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축구계가 19일 이수철 전 상주 상무 감독의 자살에 충격에 빠졌다. 안기헌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은 이 전 감독의 자살 소식에 "깜짝 놀랐다. 정말 안타깝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안 총장은 이어 "승부조작 사건이 한국프로축구에 너무나 깊은 상처를 남긴 것 같다. 정말 뭐라고 이야기해야할 지 모르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