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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까지 석달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이적 이야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가가와 신지(22·독일 도르트문트)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유벤투스와 AC 밀란도 가가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단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7일 이탈리아의 이적정보사이트 '토토 메르카토'를 인용해 '가가와 영입을 노리는 새로운 팀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영국 언론은 리버풀이 이번 겨울 가가와 영입을 위해 이적료 1800만파운드(약 331억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여름에도 맨유 이적설이 나왔지만 소문에 그쳤다.
세레소 오사카를 거쳐 지난해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가가와는 2010~2011시즌 18경기에 출전, 8골을 터트리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는 7경기에서 나서 1골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