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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K-리그 6강 재진입을 노리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든든한 원군을 얻었다.
알미르의 가세로 인천의 6강 진입 목표는 탄력을 받게 됐다. 리그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30으로 10위에 머물고 있는 인천은 6위 부산(승점 39)과 승점차가 크지 않아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6강 진입을 노려 볼 수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엘리오를 수혈한 공격진에 알미르까지 가세하면서 허정무 감독의 전술 운용도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알미르는 그동안 인천 2군과 함께 훈련하며 몸을 만들어 왔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포항을 떠나면서 공백기가 있었지만,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만큼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허 감독은 포항전에서 알미르를 조커로 기용해 승리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