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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이 되기 위해선 주전과 비주전의 기량차가 적어야 한다. 어느 누가 선발로 뛰든 비슷한 전력이 유지되어야 한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이다. 이청용(볼턴)과 손흥민(독일 함부르크)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남태희(프랑스 발랑시엔) 염기훈(수원) 한상운(부산) 등 세 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였다. 2일 레바논전(6대0 승)에는 남태희가 선발 기회를 잡고 맹활약을 펼쳤다.
중원 경쟁도 뜨겁다. 구자철(독일 볼프스부르크)이 섀도 미드필더로 먼저 기용됐다. 김정우(상주)가 교체로 뛸 정도였다. 또 윤빛가람(경남)도 버티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