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AC밀란, 아퀼라니, 발로텔리, 크라우치 동시 임대영입?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8-20 12:01 | 최종수정 2011-08-20 12:01


마리오 발로텔리. 사진캡처=맨시티 홈페이지

알베르토 아퀼라니, 마리오 발로텔리, 피터 크라우치까지. AC밀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칫덩이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여름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슈퍼스타 한명을 반드시 영입하겠다던 AC밀란은 지금까지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임대로 영입하며 재미를 본 AC밀란은 이번 여름에도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이 원하는 선수는 유벤투스에서 리버풀로 복귀한 아퀼라니, 맨시티의 악동 발로텔리, 토트넘의 스캔들메이커 크라우치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AC밀란이 영입보다는 임대로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EPL의 세 선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아퀼라니는 실패했던 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고 있으며, 발로텔리는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과의 불화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AC밀란의 러브콜을 받았던 아퀼라니와 발로텔리와 달리, 크라우치는 말 그대로 깜짝 카드.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 대신 기용할 수 있는 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는 AC밀란은 유연한 장신 공격수 크라우치를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