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듀오 첫 동반출격, 셀틱 유로파리그 본선행 희망

국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19 08:31 | 최종수정 2011-08-19 08:32


기성용(22) 차두리(31·이상 스코틀랜드 셀틱)가 19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1차전 FC시용(스위스)과의 홈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기-차 듀오'의 올시즌 첫 동반 출격이다. 기성용은 올시즌 셀틱의 전 경기(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경기와 이날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차두리는 올시즌 처음 공식 경기에 나섰다.

이들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0대0으로 끝났다.

셀틱은 26일 시용 원정 경기로 2차전을 치른다. 1대1 등 득점이 나온 상태에서 무승부를 거두거나 승리하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 진출한다. 운명을 좌우하는 승부가 원정 경기라 다소 불리한 점은 있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는 플레이오프 승리팀 38개팀과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탈락팀 10개팀 등 총 48개팀이 진출한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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