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프리미어리그 및 K-리그 대상 발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8-08 10:12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와 국내프로축구 K-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24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챔피언 맨유는 15일 자정(한국시각) 2011~2012 EPL 개막전에서 웨스트브로미치와 원정을 시작으로 정규시즌 첫 테이프를 끊는다. 지난 시즌 8골로 맨유 진출 이후 최다 득점을 기록한 박지성은 프리시즌 경기와 자선경기를 합친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명가의 부활을 노리는 리버풀과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의 맞대결 역시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전통 명문 구단 리버풀은 지난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강등권까지 추락했지만, 달글리시 감독 부임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맞서는 선덜랜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웨스 브라운, 존 오셔(이상 맨유), 지동원(전남) 등을 영입하며 팀 전력보강에 힘을 기울였다. K-리그의 자존심 지동원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K-리그에서는 선두 전북이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여 11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전북은 6일 최하위 강원을 상대로 김동찬이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이동국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 압도적인 전력을 선보이며 1위 자리는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서울은 성남을 제주는 대전을 각각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4회차는 13일 오후 6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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