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6일부터 7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8경기와 일본 J-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82.82%는 전북이 강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0.65%로 집계됐고, 나머지 6.53%는 홈팀 강원의 승리를 예상했다.
승점 2점차로 2, 3위를 다투고 있는 포항과 부산의 맞대결에서는 포항 승리 예상(52.40%)이 최다를 차지했다. 포항은 16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홈 경기 평균 득점(2.4점)을 기록해, 올 시즌 원정에서 4승 1무 5패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을 상대로 우세가 예상됐다.
컵대회 우승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산과 역시 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서울의 맞대결에서는 무승부(36.70%) 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다. 원정팀 서울 승리 예상(31.94%)과 홈팀 울산 승리 예상(31.35%)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뒤를 이어 치열한 접전이 전망됐다.
한편, J-리그에서는 2위 가시와레이솔이 홈에서 선두 요코하마F마리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44.49%)이라는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31.26%)과 원정팀 요코하마 승리 예상(24.26%)이 뒤를 이었다. 현재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가시와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선두가 뒤바뀌게 된다. 가시와는 최근 홈경기 3연승과 함께 평균 득점 2.1점을 기록 중이다.
감바오사카-아비스파후쿠오카(12경기)전에서는 4위 오사카가 최하위 후쿠오카를 상대로 승리(84.68%)를 거둬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게임은 6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