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SC제일은행)가 저소득층 축구 꿈나무 아동을 위한 뜻깊은 약속을 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는 4일 SC제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국제 구호 개발 비영리 민간 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는 2000개의 새 축구공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고, 굿네이버스는 국내 저소득 가정의 축구 꿈나무 아동에게 축구공을 전달할 예정이다. 마이클 헬벡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대외협력총괄부사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보다 더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굿네이버스와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사회 공헌 사업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가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하기로 한 '착한 축구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착한 축구공 프로젝트'는 축구공 기증사업을 비롯해 축구클리닉, 축구공을 활용한 예술 조형작품 제작 및 공개 등으로 꾸며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들은 행사에 앞서 후원사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리버풀과 함께 국내에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기도 했다.
'착한 축구공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standardchartered-goodfootb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